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질환과 섭식장애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된 건강 문제들입니다.
차례대로 설명하자면:
1. 고혈압: 혈압이 정상보다 높아지는 상태로, 혈관에 부담을 줍니다. 비만이나 당뇨가 있으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는 혈관과 심장에 부담을 더하기 때문입니다.
2. 당뇨: 혈당(혈액 속의 당)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부족할 때 발생합니다. 당뇨는 비만과 섭식장애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특히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과식이 당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고지혈증: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많아지는 상태입니다. 고지혈증은 비만이나 나쁜 식습관과 연관이 많습니다. 지방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비만질환: 체중이 지나치게 많이 나가는 상태로, 여러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모두 비만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잘못된 섭식 습관이 비만의 주요 원인입니다.
섭식장애란?
섭식장애는 음식에 대해 비정상적인 태도를 가지는 질환을 말해요. 과식하거나, 너무 적게 먹거나, 먹은 것을 억지로 토해내는 행동 등이 섭식장애에 포함됩니다.
• 정의: 식사와 관련된 행동이나 생각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으로 폭식증(너무 많이 먹는 것), 거식증(거의 먹지 않는 것), 폭식 후 구토하는 대식증이 있습니다.
• 원인: 스트레스, 사회적 압박(날씬해야 한다는 강박), 가족 문제, 또는 심리적인 이유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증상:
• 거식증: 체중이 심하게 줄고, 음식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며, 자신이 너무 살쪘다고 느낍니다.
• 폭식증: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고, 죄책감 때문에 먹은 음식을 억지로 토하거나 과도한 운동을 합니다.
• 폭식장애: 대량으로 먹지만, 토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해서 폭식하는 상태입니다.
대증요법과 치료
• 대증요법: 섭식장애 자체를 바로 고치는 치료가 아니라,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말해요. 예를 들어, 영양 부족으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제를 먹거나, 불안이나 우울 같은 감정적인 문제를 다루는 것입니다.
• 치료:
1. 심리 치료: 섭식장애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어떤 감정이 그 배경에 있는지 알아내고 교정해요.
2. 약물 치료: 필요할 경우 불안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적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3. 영양 관리: 영양사가 적절한 식사 계획을 짜서 건강한 방법으로 식습관을 다시 조정하도록 도와줍니다.
4. 지지 치료: 가족이나 친구들의 지지가 중요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긍정적인 방식으로 섭식장애를 가진 사람을 도와주면,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섭식장애는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건강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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